글번호
122801
작성일
2022.06.30
수정일
2022.08.23
작성자
김지현
조회수
693

현대미술학과 2022 오픈스튜디오 [ 업로딩: UP_Loading ]

현대미술학과 2022 오픈스튜디오 [ 업로딩: UP_Loading ] 첨부 이미지

현대미술학과 2022 오픈스튜디오

업로딩: UP_Loading

 

동아대학교 현대미술학과·미술학과 재학생 전체


2022.06.14-06.19

       am9:00-pm.18:00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예술체육대학 2관(S17) 로비, 5-8, 석당갤러리


바쁘게 달리기만 하는 우리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멈춰있을 수 없다. 이러한 삶 속에서 잠시 멈추거나 느리게 움직이는 것은 로딩하는 과정과 같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성장하는 중간 지점인 것이다. 우리는 잠시 멈춰서서 자신에 대해 알아간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업로딩: UP_Loading‘은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함께 고민하며 성장하고 있는 우리의 작업물을 공개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전송하여 소통하고 우리만의 새로움을 정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새로움은 살아 숨 쉬는 생물과 같이 시대에 맞게 변화해나간다. 변화는 일렁이는 물결처럼 찾아오는 것이다. 우리는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통해 새로움이라는 강박 속에서 도전을 요구받으며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을 각자만의 표현방식으로 작품에 담아내고자 한다. 타인과의 관계 맺음 속에서 자신을 마주하게 되며,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기에 우리의 삶은 마치 네트워크 관계망처럼 끊어낼 수 없이 다른 이들과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 새로움 속에서 우리의 부재와 결핍을 충족시키려는 성장 욕구가 나타나고 이는 작업 동기가 된다. 각자의 눈으로 본 세상의 모습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며 서로 연결되는 지점을 찾고자 한다.

 

사고를 확장하며 자신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항상 새로운 표현을 탐구한다는 것은 일종의 강박처럼 우리를 따라다닌다. 제작 과정에서 어떤 것을 만들어내도 비슷한 것이 이미 존재한다는 허탈감과 새로움에 대한 압박 속에서 계속해서 싸워나가는 우리에게 새로움이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새로움은 상대성을 지니면서도 미묘한 가치를 지닌다. 우리는 기존의 것을 학습하면서 각자가 가진 고유한 감각을 통해 개인마다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의식하지 않은 채로 떠오르는 감각은 새로움을 자아내게 하여 이미 존재하던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 탈바꿈하는 창조적인 힘을 가지게 되며, 우리의 작업물은 형상 그 이상의 거대한 세계를 표상한다.

 


 


 


 


2022 오픈스튜디오 [ 업로딩: UP_Loading ] 오픈식(2022.06.14 pm12:30)




 

 

오픈스튜디오 공간 분할은 크게 로비, 석당 갤러리, 실기실 세 구역으로 나뉜다

로비와 6층 석당 갤러리는 일렁임의 문이라는 하나의 소주제로 묶이며 공간 특성에 따라 구분된다.

 

 

 

 

전시의 입구이자 출구가 되는 로비는 소통의 공간이며 순환하는 사유의 공간이다. 업로딩 과정의 디지털 찌꺼기와 같이 파편화되고 중심부의 것에서 벗어난 형태가 추상적인 작업, 오브제, 소외된 것들을 표현한 작품 위주로 배치하여 우리만의 일렁임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2022 오픈스튜디오 [ 업로딩: UP_Loading ] 예술체육대학 2관 로비층 기획전





 

 

건물 안쪽에 있는 석당 갤러리의 공간을 내면의 모습이라 보았기 때문에 해체되고 조립되는 과정의 자아 혼란과 두려움, 내면적 고통과 결핍에 대한 욕구 등의 감정을 다루고자 한다. 이러한 감정의 일렁임은 문을 통해 새어나와 관람자를 이끌며 내부로 초대한다.





2022 오픈스튜디오 [ 업로딩: UP_Loading ] 예술체육대학 실습동 석당갤러리 기획전



2022 오픈스튜디오 [ 업로딩: UP_Loading ] 분반별 소주제


 

실기실 및 복도, 기타 구역에서는 우리의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과 다양한 시도를 여과없이 보여주어 새로움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며 소통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2022 오픈스튜디오 관련 이벤트

작가와의 대화



일렁임의 문 소주제 기획전 선정 작가와의 대화

06.14() pm13:00, 로비 (정예진 학생)

06.15() pm15:00-16:00, 로비 쇼파 (유소은 학생, 송수빈 학생)

06.16() am10:00-13:00, 석당갤러리 (최승수 학생)

06.15() 18() am09:00-12;00, / pm13:00-16:00, 로비 (정도희 학생)

퍼포먼스 진행 중 대화 참여, 로비 (김해빈 학생)



홍보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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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언론에 보도된 2022 현대미술학과 오픈스튜디오

동아대 현대미술학과, 오픈스튜디오 행사 ‘업로딩: UP_Loading’ 개최

부산일보 

국제신문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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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튜디오는 매년 1학기 말 (6월경) 미술학과의 전 학년이 참여하여 실기실 전체를 개방, 이용하여 진행하는 전시프로그램이다.

한 학기 동안의 창작 결과물로 학생들은 기획자로서, 작가로서 다 같이 논의하고 전시를 직접 꾸려나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렇게 진행해보는 현장경험은 추후 학생들의 진로에도 폭넓은 방향성을 가지게 하며, 다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과 더불어 능동적으로 해석하고 진행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지게 함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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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donga_art_o_s


2022 현대미술학과 오픈스튜디오 임원

기획: 오윤영 안혜진 설시은

홍보: 서주영 손가은 금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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